태어난 동생이 아빠랑 유전자가 다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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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의심하고 검사했데요..밤에 싸우는 소리 몰래 들었는데 유전자검사 결과가 아빠하고 불일치로 나왔대요...
재작년 12월 정도에 엄마 아빠가 크게 싸우셨어요 그렇게 1달 가까이를 거의 말도 안하고 지내셨어요
그러다가 3월 초쯤? 엄마아빠가 화해하고 두분이서 같이 여행을 갔다오셨어요
그리고 5월? 정도에 엄마의 임신소식이 들렸어요 나도 16년간 동생이 없었기 때문에 기쁘기도 했어요
당연히 나는 두분이서 여행을 가서 오랜만에 사랑을 나누셔서 엄마가 임신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밤에 싸우는 소리 들어보니 그게 아닌거같더라구요....
애초에 여행전부터 엄마는 임신을 알고 있었고 여행은 그저 아빠 아기로 의심안받기 위해서 갔다는거 같아요...
너무 지금 심란하고 엄마에 대한 원망이 사그라들지 않아요 마음을 어떻게 추스려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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