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밀수 및 탈세 혐의를 조사받기 위해 지난달 4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본부세관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이 조현아(44)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해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는 조 전 부사장이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 가능성이 크고 조사받는 태도에 문제가 많다고 봤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KBS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지난 3일 있었던 세 번째 조사 당시 "더 이상 조사를 받을 수 없다"며 조사실을 뛰쳐나갔다. 관세청 관계자는 "조사 태도가 불량하면 다시 포토라인에 세우겠다"는 조사관의 말에 조 전 부사장이 다시 조사에 임했다고 전했다.
첫번째 소환조사 때는 "두통 때문에 더이상 조사 받는 게 어렵다"며 "조사를 끝내주면 해외 구매 물품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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