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견인 못하는 이유

수입과자 작성일 18.08.01 17: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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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된 차는 모두 국산,

 

운전자들이 불만을 터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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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하다) 긁히면 국산 차는 상관없는데

외제차는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니까, 국산차라고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 일반 시민 운전자 인터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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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석달동안 대전에서 견인된 차량 5,920대 중 수입차는

고작 74대, 1.25%에 불과합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비율이 12%대인 점을 감안할때

수입차 견인비율이 확연히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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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는 이중잠금장치가 있어서

강제로 열면 사이드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고,

 

국산차와 달리 4륜 구동이 많아

앞에서 끌고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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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를 견인하기 위해 구청마다 갖춘 특수 장치를 사용해봅니다.

보조장비로 뒷바퀴를 들어올리는 건데,

이마저 만만치 않습니다

 

어렵게 장비를 설치해도,

고장이나 파손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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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옆에 장치를 놓아야 돼요. 좁아서 안 들어가잖아. 장치 자체가."

- 견인업자 인터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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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업자 曰

"(이 수입차는 앞 범퍼가 낮아서 장치가) 앞부분에 닿을 수 있다고요.

(차량) 들면서 이거 닿으면 못하는 거예요."

 

기자曰

"이런 경우에는?"

 

견인업자曰

"(고장날 위험 있어서) 견인 못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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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견인을 일부러 안할 순 없지만,

제약이 많은 게 현실이라고 단속반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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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입차 견인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셈이라는건데,

형평성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무한딱지 붙여서 딱지 세금이라도 엄청 매겨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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