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출신 슈가 6억대 도박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남편 임효성이 사죄의 말을 전했다.
임효성은 3일 이데일리에 “아내, 슈의 물의에 실망하신 분들에게 남편으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슈가 빚을 갚지 않아 피소된 것에 대해 “이미 상당액을 변제했다. 갚지 않는 것이 아닌, 아직 다 갚지 못한 상황에서 피소된 것”이라며 “백방으로 노력해 꼭 빌린 돈을 정당히 갚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임효성은 이어 “슈는 좋은 엄마, 좋은 아내이다. 그 누구보다 제가 잘 알고 있다. 다만 아이 셋을 키우며 최근 육체적 피로가 극도로 심했고, 연예 활동의 기복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슈를 아는 누구나 잘 아시겠지만 워낙 순수해서 물정이 어둡고 꼬임에 넘어가곤 하는 경향이 있다. 큰 실수를 저질렀고, 깊숙히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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