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시켰는데 감동이 왔다" 소방관 마음 울린 훈훈한 메시지

심의 허준 작성일 18.08.08 1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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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화마와 싸우고 이웃을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119 소방대원들입니다. 

고생하는 소방대원에게 도착한 응원의 메시지를 119 소방안전복지사업단 측이 공개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일하느라 끼니를 거른 소방관들이 밖에 나가 식사할 여력이 되지 않으니, 배달 음식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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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배달음식 일회용 용기 뚜껑에는 '119는 사랑입니다. 화이팅하세요'라는 글씨가 쓰여있었습니다.

짧은 글귀였지만, 메시지를 본 소방관들은 더위에 지쳤던 피곤함도 잊은 채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했습니다.

한 소방관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밥을 시켰는데 감동이 배달왔네요"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자 해당 게시물에 한 누리꾼은 "여기 또 있다"며 사진1장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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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치킨 상자에는 '늘 고생 많으십니다. 덕분에 저희가 안전하게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라는 메모가 붙어있었습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연에 누리꾼들은 "구슬땀 흘리는 소방관들 힘내세요", "언제나 화이팅!"이라는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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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픽'입니다.

(사진=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 페이스북)     

 

https://news.v.daum.net/v/20180808155400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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