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서 공식으로 사과하는 도쿄의대 관계자)
최근 도쿄의대가 2006년 부터 여성에게만 점수조작을 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짐
1차 시험에선 여성지원자가 90점을 맞았다면 72점으로 최대 20%를 감점시켜왔으며
그래도 통과한 여성지원자가 있다면 2차 시험은 면접시험이니 면접에서 낮은 점수를 주어 탈락시킴
결국 기존 40%대 였던 여성합격자가 17%대로 확 줄어버렸으며
대학측은 이러한 이유로 "여성이 출산 육아 등으로 이직률이 높기 때문"이라 답변
또한 대학측 관계자가 "가점은 대학의 재량범위 아니냐" 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발생함
약 12년동안 자행되왔던 점수조작이 어떻게 2018년에 걸리게 된 것일까?
최근 일본 문부과학성 국장의 아들을 의대에 부정입학 시켜주는 대가로 대학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전 도쿄의대 이사장과 딜을 했다는 사실이 녹취를 통해 발각된 것
이후 부정입학 관련 조사를 하던 도중 여성지원자들에게 불이익을 줘왔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현재 문부과학성 국장의 아들 뿐만아니라 도쿄의대 졸업생의 자녀 5명을 부정입학 시킨 사례도 새로 드러난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또 다른 의심을 받고 있는 대학이 '도쿄대'
도쿄대는 40%정도의 다른 대학들과 달리 항상 19.5%의 낮은 여성입학률을 기록하고 있어
도쿄대 또한 면접등에서 불이익이 있는거 아닌지 의심을 받는 중임
출처: 일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