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실종된 2살 아이 78세 자원봉사자가 찾아내

barial 작성일 18.08.17 16: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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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휴가철을 맞아 시골에 놀러간 만 2살 된 남자아이가 실종 사흘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산속 깊은 곳 연못 근처 바위에 쭈그리고 앉아있는 요시키를 처음 발견한건 78세의 오바타 할아버지.

 

뉴스로 아이의 실종 소식을 듣고 집에서 승용차로 5시간을 달려온 자원봉사자입니다. 실종 사흘째가

되면서 점점 희망이 꺼져가던 그 때, 경찰과 구조대가 수색을 하기도 전 새벽 혼자 산에 올라가 아이

를 찾아낸 것입니다.

 

오바타씨는 아이가 실종된 곳 주변에 산이 많고 길을 잃은 아이들은 보통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는 점

에 착안해 수색 지역을 특정해 냈습니다. 전문 구조 인력 수백 명도 해내지 못한 일입니다. 다년간의

자원봉사자 경험과 노인의 지혜가 큰 힘을 발휘한 것입니다.

 

65세에 생선가게를 그만둔 오바타 할아버지는 이 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슈퍼'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왔습니다.

 

http://www.ytn.co.kr/_ln/0104_20180816191731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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