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물들어오는데
반지하라서 수압땜에 창문도 문도 안 열림
창문은 옆으로 여는건데도 수압때문에 안열리는거 처음알았음
중딩때라 힘이 없어서 그랬을수도 있고.ㅋ
그리고 3번쯤 당했을때
비 오는날 엄마랑 나랑 피눈물 흘리면서
강수량 조또 안되는데 잠길까봐 문이랑 창문 틀어막았음
근데 화장실에서 변기랑 하수구부터 역류해서
집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뒤질뻔 ㅋㅋ
마지막으로 6번째 당했을때는
아 씨발 또 물들어오네 이러고 포기했었다
근데 옆집아저씨가 막 창문 깨고 들어오더니
나 구출한답시고 데리고 나감
그러더니 남자녀석이 물 들어오는거가지고 그렇게
겁먹으면 안되지! 이러고 훈훈한거 연출하려는데
내가 아무렇지도 않은데요 우리집 물 6번침수돼서 익숙해요.
그랬음 ㅋㅋ
아저씨 갑분띠 하더니 암말도 못함
그리고 잠시 친정가있던 우리엄마
집 또 침수됬다니까 와서 존나 승질내고
나한테 물건 몇개라도 건졌어야지!!
하고 짜증 존나 냄.
6번째쯤 되니까 그렇게 되더라.
처음에는 엄마랑 나랑 붙잡고 울었는데 ㅋㅋ
반지하 그거 살곳 안된다
본인 호흡기 이상한 병 존나 생기고
집도 침수되고 벌레도 많고 참...
지방도 아니고 서울 사당동이었는데 ㅋ
인생더럽다
출처 : (태풍솔릭기념) 반지하살때 8년동안 6번 수재해당한 썰 - 썰게 - 썰워스트 http://www.ssulwar.com/78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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