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매체 '24 Hour'는 이날 경기를 전하면서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과 우리의 박항서 감독이 경기 중 잠시 해프닝이 있었다. 손흥민이 박항서 감독의 한국어 지시를 위해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실력 말고 손흥민은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반 40분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선수들에게 전술 지시를 하자 몰래 찾아가 엿듣는 척을 했다"고 설명했다.
24 Hour는 "베테랑인 박항서 감독은 손흥민의 장난스러운 행동을 보고 재빠르게 대처했다. 그는 자신에게 다가온 손흥민의 머리를 손으로 만지며 상황을 넘겼다"고 전했다.
나 장난할 심정아니야.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