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최대 브라질 국립박물관 화재, 보물 2000만 점 잿더미로
개관 200년 맞은 남미 최대의 과학, 역사, 문화 박물관 화재로 전소
1만 년 전 인류 유골 등 소장품 소실…“피해 규모 돈으로 환산 불가”
소화전에 물 없어 조기진화 실패 “관리예산 끊은 정부 책임” 비난 봇물
브라질에서 발견된 유물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11,000년 전 여성의 두개골인 '루지아' 소실
1784년 브라질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제일 큰 운석 또한 화재로 소실
남미 역사의 절반이 사라짐. 여기에 보관중이던 고대 이집트 유물들 역시 소실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