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영화 물괴 협상 명당 안시성 무비스트,씨네21 평 모음

뱅쇼 작성일 18.09.15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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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 

- ‘물괴’라는 괴생물체를 전시할 시대적 배경으로 왜 1500년대 조선이라는 과거를 소환했는지, 관객을 충분히 이해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원초적인 사투만 이어진다. 

조정의 권력 다툼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영 상투적인 까닭일까. 네 명의 수색 대원 캐릭터가 발산하는 매력도 크지 않다. 

상당 분량을 차지하는 ‘물괴’가 오랫동안 활약하긴 하지만 관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만한 특색을 보여주지 못한다. 

(오락성 4 작품성 4) 
(무비스트 박꽃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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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 

- 마치 실시간 중계처럼 스크린을 사이에 두고 협상의 핑퐁을 주고받는 형식이 몰입력 있는 편. 

손예진, 현빈의 연기도 빠지지 않는다. 

다만 비록 뻔하게 느껴질지언정 웃음과 감동으로 대중 정서를 휘어잡는데 만큼은 능하던 JK필름의 색깔은 찾아보기 어렵다. 

좋게 말하면 담백해졌지만, 나쁘게 말하면 강점을 잃은 느낌. 

(오락성 6 작품성 6) 
(무비스트 박꽃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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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 

-<관상>, <궁합>에 이은 역학 시리즈의 마지막 주자로 두 전작의 장단점을 두루 갖췄다.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입힌 흥미진진한 서사와 신선한 소재로 몰입감 안겼던 <관상>의 장점을 상당 부분 따라가지만, 

캐릭터의 매력도 조이는 맛도 다소 연하다 
(오락성 6 작품성 6)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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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 

- 1, 2, 3차 공성전으로 구성한 안시성 전투는 규모와 볼거리 면에서 확실한 재미를 보증한다. 

조인성은 자신만의 ‘양만춘’을 빚어내 <안시성>의 무게 중심을 제대로 잡는다.

다만 극의 긴장감을 쥐고 있어야 할 ‘양만춘’과 ‘사물’의 관계 무게추가 팽팽하지 못하며, 

서사의 일부를 확실하게 책임져야 하는 몇몇 조연급 역할의 강렬함도 약한 편이다.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한 설현의 퍼포먼스는 기대 이상의 수확. 
(오락성 7 작품성 6) 
(무비스트 박꽃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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