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집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강제 추행죄’ 성립 기준에 대한 네티즌 갑론을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저는 잘생긴 남성분들한테는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라는 글이 인터넷상에서 퍼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익명의 페이스북 페이지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는 “원래 성적 수치심이 대상의 외모에 따라 바뀌는 감정인가?”라는 한 여대생의 고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보는 사람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솔직하게 말하겠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저 같은 경우 잘생긴 남성분들한테는 거의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 그냥 아무 말 없이 스킨십을 당해도 ‘이러다가 안 좋은 일 당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은 들어도, 상황 자체가 수치스럽지는 않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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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버"는 먹고 버리기? 먹고 버로우?
좀 자작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