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김영석(91)씨와 양영애(83·여)씨가 시가 200억원 상당의 서울 청량리 소재 토지 5필지와 건물 4동을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후 200억원 상당의 토지 6필지와 건물 4동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
두 사람은 1960년대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에서 리어카로 과일 노점 장사를 시작으로
30년동안 과일장사를 하면서 모은 돈을 종자돈으로 은행 대출을 얻어 청량리에 상가건물을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빌린 돈을 갚아나가며 주변 건물 몇 채를 더 매입하고 지가가 상승하기 시작하는데...
장남이 졸업한 고려대에 기부...
두 아들이 있으나 미국에서 잘 정착하고 살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