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자

뱅쇼 작성일 18.11.26 12: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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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릴 때든 군대에서든 태권도를 배웠을 거다.

나도 빨간띠까지 배우고 그만 둠.

그놈에 좆같은 품새 하기 싫어서

암튼 오늘은 태권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대한태권도협회에 때르면 태권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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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고려시대부터 수련해 온 우리 민족 고유의 무술이다.

그 증거는 바로 '무용총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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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마주보고 싸우려는 게 아주 시발 태권도랑 또옥같다 이거야!!

이 수박도가 바로 태권도의 원류라는 게 태권도협회의 주장이다.
그냥 둘이 마주보고 자세 잡으면 다 태권도인가 싶다.

 

애초에 수박은 제대로 전수된 무술이 아니다.

권법이라는 거 자체가 옛날엔 좆도 쓸모 없는 거였음.

전쟁 나가면 무기로 싸우잖아.

원래 중국무술도 무기술이 중심이고 권법은 그냥 무기 없을 때 쓰려고 익히는 거였음.

수박도 걍 놀이의 일종임.

 

아무튼간에 조선 정조 때 무예도보통지를 보면 권법이 나오는데 수박을 계승한 것으로 여겨진다.

한 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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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봐도 태권도랑 아무 상관 없어 보인다.

차라리 중국 무술과 더 비슷해 보이지 않냐?

태권도는 한반도의 전통 무술과는 아아무 상관 없다.

 

 

그럼 대체 태권도는 어디서 나온 거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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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가라데다.

 

짤은 최영의 옹인데 이 행님이 하시는 가라데 말고

가라데의 원류인 쇼토칸(송도관) 가라데가 그 원류다.

 

저 사진만 봐도 유사성을 알 수 있는데

본디 단이라는 개념 자체가 일본 무도에서 온거다.

정확히 말하면 유도에서 하던걸 가라데에서 모방한건데

가라데에서 파생된 태권도도 그대로 쓰게 된 거지.

 

태권도의 진짜 역사는 이렇다.

1944년 이후에 가라데를 수련하던 원로들(이원국, 황기, 노병직 등)과 중국무술 하던 원로들이 모여서 최홍희라는 양반을 주축으로 통합된 무술 단체를 만들려고 했고 그 때 만들어진 게 태권도다.

이것은 저 원로들의 증언으로도 알 수 있는 것이고 최홍희 본인도 송도관 가라테에서 시작됐음을 부정하지 않는다.

 

수련체계도 가라데와 같다고 보면 된다.

가라데에서 하는 카타가 태권도에서의 품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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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관 가라데 카타 1장과 태권도 태극 1장을 비교해보자

그냥 똑같다.

발차기 기술도 많은 부분 가라데에서 가져왔고

거기에 태권도의 독자적인 발전이 더해졌다고 보면 된다.

 

즉 태권도가 전통 무술이라는 건 그냥 일본 무술에서 나왔어요 하면 사람들이 안 배울까봐 만들어낸 새빨간 구라라는 것이다.

 

암튼 뭐만하면 전통이라고 하는 건 한국 종특인 것 같다.

 

 

그렇다고 태권도가 한국 무술이 아니라는 건 아니다.

이미 가라데와는 다르게 독자적으로 발전한 부분이 많고

예를 들어 자장면도 따지고 보면 한국 음식 아니겠냐

 

걍 갑자기 태권도 구라쟁이들 생각 나서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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