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는 1년 8개월째 계속 불타고 있는 구조물이 있음.
작년 초 땅을 파는 공사를 하다가 지하 천연가스가 뿜어져나와 불이 붙은건데
처음에는 조그만 지나면 꺼질줄 알았는데 1년 8개월째 계속 타고 있는 중임.
고순도 메탄가스인데 얼마전 드디어 총 매장량의 조사결과가 나옴.
LNG 로 변환하면 약 3만톤 가량인데 정작 채굴하면 30% 정도만 사용 가능함.
포항 시민 전체가 딱 10일 정도 쓸 수 있는 매우 적은 양이라 채굴효율이 너무 떨어지는데
그냥 가만히 두면 10년간 불이 유지될거란 계산에
처음부터 공원부지였던 이곳을 불의 정원 이라는 이름으로 관광용으로 운영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