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사의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한 미래사회, UR사의 엔지니어 박도원는 어떤 사찰의 요청을 받아 그 사찰의 메이드 로봇 RU-4를 검진하러 간다. 그러나 사찰의 요구는 황당하게도 RU-4가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 설법하는 경지에 이른 부처이니 RU-4가 부처가 맞는지 아닌지를 판단해 달라는 요구였기에 당황하면서도 일이니 별수없이 시행하게된다. 사찰에서는 이미 "인명" 이라는 법명을 받은 상태였으며, 전문가들이 단순한 기계가 아닌,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다시 인명스님을 봐달라는 혜주보살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박도원은 자신의 눈에는 오작동하는 로봇으로 밖에 안보인다는 입장을 내비친다. 그러나 정말 오작동인지 아닌지는 본인도 반신반의한 상태, 로봇의 상태를 보고하면 해체수거가 결정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보고를 망설인다. -나무위키-
이 작품도 여운이 상당히 길게 남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