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미니즘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종종 공유되는 영상이 있다. '페미니즘이 불러온 뉴질랜드의 남자부족 현상'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이다. 2017년 3월 7일에 게시된 후 1년 7개월 만에 442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평균 6800명이 시청한 셈이다. 이 동영상은 성평등 지수 1위 국가였던 뉴질랜드가 페미니즘 때문에 국가적 위기를 맞이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동영상에는 1만60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내용에 공감한다는 댓글이 많지만 근거가 부족하는 지적도 나온다. 동영상 내용이 얼마나 사실에 부합하는지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