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 묻었네. 믿고 거른다"
최근 예스24가 페미니즘 책 홍보 과정에서 '한남'이라는 표현을 쓰자 이에 반발한 남성 회원들이집단 탈퇴하는가 하면, 내년 개봉하는 '캡틴 마블'에 페미니즘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자 불매를선언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이와같은 남성들의 페미니즘 '백래시'에 대해 황진미 문화평론가는 "예스24 탈퇴운동도 그렇고남성들이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하면 우스운 면이 있다. 그런게 먹히려면 평상시 문화 콘텐츠의구매력을 어느 정도 갖고 있어야 하는데 남성들이 언제 뭘 그렇게 봤냐"며 "페미니즘이 시대의대세임에도 그동안 마블이 이를 잘 녹여내지 못했는데 여성히어로가 원톱인 캡틴 마블을 영화화 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4&aid=0004140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