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굴저까님의 게시물은 잘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도 짧은축구인생이지만 수비수만해온 사람으로서
진짜 잊지못할장면은 바로 요거였습니다.
연봉을 100억을벌든 1조를벌든 상대선수가 슈팅준비를
하는데 저렇게 얼굴을 갖다대는 선수는 본적이없습니다.
축구를 배울때 공에맞는 공포심극복훈련도 따로했지만
솔직히 서있는상태에서도 상대가 슈팅모션을 취할때
조금이라도 움찔하지않을수가 없습니다.
이건 세계탑클래스 수비수들도 어쩔수없고 이걸 역이용잘하는
메시같은선수들이 대단한 선수가 될수밖에없는거죠..
저런장면은 강팀에속한 몸값비싼 선수들이 아니라 리그강등권에서
벗어나야하는 절박한팀의 선수한테서 나와야하는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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