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여성 자활 지원에 관한 질의에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젊어서부터 땀 흘려 돈을
안벌고 쉽게 돈 번 분들이 2천만원을 받고 자활교육을 받은 뒤 또다시 성매매를 안한다는 확신이 없다"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민주당 홍준연 구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들어갔다. 홍 구의원은 시당 상무위원회에 회부된 뒤 결정에 따라 윤리심판원에 넘길 계획이다. 대구시당측은 사과문을 내고 "이번 사건을 민주당 대구시당 전체를 되돌아보는 자성의 계기로삼겠다. 철저한 반성과 의식개선, 끊임없는 검증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