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를 퇴사한 전직원 Jule M.C 가 트위터로
"내가 블리자드를 나온 이유: 인종차별"
를 트윗하면서 현재 크게 이슈화 되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는 Twitlonger로 자신이 당한 일들을 세세하게 썼습니다
대충 정리하자면
1. 이 사건을 겪은후 이런 피해자를 담당하는 EEOC (Equal Employment Opportunity Commission)의 변호사들을 만남
2. 이 사건을 주도한 Gemma Barreda-Mirkovic(여성직원)이 Jules가 멕시코에서 태어나고 살아온걸 빌미로
Jules를 모욕하기 시작. 모욕적인 말들을 한후 항상 뒤엔 "its a jest""its a joke" (그냥 장난이야 로 끝냄)
3. Jules는 점차 나아지겠지 하며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지않고 묵묵히 일을 했으나
인종차별적인 모욕들이 점점 강해지기 시작 Jules도 그떄 참지 말고 대처했어야 한다고 후회함
4. Gemma Barreda-Mirkovic 는 그녀의 발언을 거북해하는 Jules를 se♥ist(성차별주의자)로 몰기 시작
직원들 앞에서 "여자인 내가 너보다 위에서 일하니까 아니꼽냐"며 소리지르기도 했다고
5. 윗선에 계속 얘기를 하며 사태를 정리해달라며 했지만 디렉터나 다른 고위직원은
"내가 얘기해볼께" 라고만 할뿐 상황이 진전되진않고 Jules를
그냥 다른 부서로 돌리는거로 뺑뺑이
"솔저 76 사태를 보면서 내 스위치가 켜진거 같아. 그 메시지에 내가 무슨 불만을 같는건 아니야 하지만 그게 누구한테
나왔는지 봤을때 켜지더라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소외받는 이들을 반영해야 한다'는 둥, '모두의 목소리는 들려야 한다'
'글로벌적으로 생각하라' 라고 하지만 정작 이런 멘트들엔 나같이 인종차별을 받는 사람들은 소외되어 있어.
2년동안 이런 소외받는 이들을 위해 반영하고 목소리를 내고있다고는 하는데. 진짜 우리가 반영되고있긴 하는걸까?"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블리자드가 빨리 이 사태에 대해 언급해주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건 지극히 Jules의 시점으로 작성된 것이니 그의 주위사람의 얘기도 들어봐야 한다고
섣부른 판단은 하지 말자는 자세를 취하고있습니다
"블리자드가 이거에 대해 공식적으로 대응을 할까?"
"이 사태를 보는게 정말 힘들군. 난 Drew 와 Gemma와 함께 일했었어 (난 블자에서 일했었고 그회사를 좋아하지 않지) Drew는 언제나 일을
열심히 하고 기댈수있는 동료였어. 그는 WoW E스포츠 이벤트 관련일을 했었고 다른 이벤트에서도 그를 봤었지. Gemma는 프로젝트 매니저였고
일을 앞으로 나가게 하는일을 굉장히 잘했었어. 난 그녀와 일할때 안좋은 일들은 겪지않았어. 그때 일할때는 쿠바에서 온 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와 문제도 없었고. Jules를 만나본적이 없어서 그에대해 잘은 모르지만 이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길 바랄뿐이야.
이건 블리자드 인사과(HR)에서 처리해야할 문제같아"
L 답글1: 인사과(HR)에 이 일을 빌미로 안고 간다는건 직업을 잃을 각오를 하고가는건데 그럴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L 답글2: 회사는 이런걸 "빨리" 처리하려고 하지 "제대로"처리 하려곤 안해
"더 불편하게 하는건 이런일들이 PC주의 적인 회사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거지. 라이엇이나 블자는, '저희 큰 게이밍 가족이에요' 라곤 하지만
정작 자기 직원 얼굴에 방귀나 끼고 모욕적인 발언이나 해대고. 그와중엔 사랑타령, 혐오와 차별에 맞선다 라고 하니까 말이 맞지가 않아
게이머들에겐 높은 이상적인 착한사람 기준에 맞지않는이상 밴이나 정지를 먹이면서 정작 자기 회사안에선 더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
한편 이 와중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창립자인 마이크 모하임은
2018년 10월 4일 CEO 자리에서 물러나 회사의 전략적 고문 (strategic advisor) 역할을 맡고 있었는데
1월 7일에 제출된 Form 8-K 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 4월 7일 계약이 끝나서 회사를 떠남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