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가 좀 컸어요....
누군가를 좋아하는일의 끝이
꼭 그 사람과 이루어지지 않아도 좋다는거
이제 깨닮았구요...
그래도...
떠나기로한건 좀 힘이들긴 들었어요...
아저씨랑 막상 헤어지면
보고싶어서 못견딜것 같아서...
그래도 마지막에 이런 순간이 오네요..
아저씨한테 그동안 맘에 담아논 말들
꼭 한번 마음것 하고싶었는데..
이루어져서 행복해요...
앞으론 어떤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늘 지금 이 순간처럼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다와가나요?
어...
아쉽네요...
잠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뭐..?
시간이...잠시 멈췄으면 좋겠어요
방영당시 저 결말떄문에 실검1위 찍고
시청자게시판 항의 엄청들어오고
욕 엄청 먹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저도 어릴떈 욕했지만 나이먹고 보니
이만한 엔딩없다고 생각...
비소리, 차소리, 신세경 독백연기
끝내주는 BGM..정말 인상깊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