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는 그 말이 너무 마음이 아파.
난 그동안 엄마한테 못된말만 해왔고 못된 행동만 한것같아서 너무 후회돼.
나 키우려고 엄마아빠도 포기한게 많을텐데..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텐데
나 진짜 요즘 엄마 아빠 보면서 많이 후회하고있어..
멀쩡한곳 하나 없을정도로 몸 망가질때까지 일하면서 닐 이만큼 키워주셨는데 내가 해드린게 없어.
엄마아빠가 더 힘든데 맨날 징징대기만 했어.
왜그랬을까 진짜.. 나 보면서 마음아파했을거아냐.
엄마아빠가 나한테 못해준게 많아서 미안하다고 하던게 자꾸 생각나.
그땐 그렇게 원망스러웠는데 지금은 너무너무너무 죄송스러워.
다시 생각해보면 그동안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아왔는데 왜 그렇게 화내고 엄마아빠를 힘들게했을까.
왜 그렇게 못되게굴지못해서 안달이났을까.
진짜.. 지금이라도 잘해야지 싶어.
그냥 너무 서러워서.. 너무 죄송스러운데 엄마아빠한테 말해도 이렇게 속이 답답해서 글이라도 써봤어..
앞으로 정말 최선을 다해서 효도할거야.
너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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