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집안의 상속녀(저택들과 엄청난 땅)로
모로코에서 잘살고 있고 16세부터 모델생활을 했었던 초미녀 부스라...
항해하다 모로코를 들른 함 신(神)
그 당시 함신은 선장으로 돈이 많았지만 배타고 다니는 남자를 좋아할리없어
적령기를 놓쳐 강제독신주의가 될판이었다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해변을 기웃거리다
우연히 동생과 해변에 온 부스라에게 첫눈에 반해 거침없이 고백.
"나와 결혼해주세요. 딱 5분만 저에게 시간을 주세요"
5분동안 자신의 진심을 다해 열변을 토함.
나이차이에 거부감이 없었던 모로코 분위기로 연애에 성공.
배타고 나가서도 매일 전화통화를 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
(이슬람 문화권인 모로코는 여자가 빨리 결혼하지 못하면 원치 않는 상대에 팔려간다고함)
팔려가는것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서 열애 끝에 결혼.
그리고 한국문화를 가르쳐주고싶다는 말과 아들 교육을 위해서 어린 나이에 혼자 한국에 따라 왔지만
외로워서 2달만에 눈물흘리며 모로코로 탈출..
부인을 되찾겠다는 함신은 일도 내팽겨치고 모로코로 달려감.
여기서 기발한 생각을 해낸 함신(神).
외로움을 달래주기위해 여동생과 장모님을 데려오기로 한다.
가족과 함께라면 괜찮을거라는 생각에 다같이 한국으로 넘어옴.
이렇게 행복을 찾은 함기재-부스라부부
그리고
한쪽의 상황이 정리될쯤 다른한쪽에선 엄청난 일들이 일어날 기미가 보이는데...
모로코미녀와 결혼한 형을 부러워했던 동생 함명수씨(이분도 노총각)는
부스라의 가족사진을 보고 부스라의 동생 "하야트"에 반하게 된다.
한국으로 온 동생 하야트와 결혼해야겠다는 신념으로 작업을 걸게되는데
부스라의 도움과 갖고의 노력끝에 명수씨의 고백을 받아들인 하야트
두 사람은 결국 결혼하게 된다
(연애 후반에는 하야트씨가 함명수씨를 따라다녔다는 후문이..)
-그리하여 겹사돈의 탄생(나이차 20살)-
여기서 끝난게 아니었으니
당구장을 운영하는 함명수씨의 단골고객인 한 남자는 당구장 주인 형제가 모로코인과
겹사돈을 맺었다는걸 알게된다.
콩고물 떨어질게 없나 매일 당구장을 드나들며 '모로코여자랑 결혼하고 싶다'는
소리를 계속 중얼거렸던 고객.
그 때 우연히
딸들을 보러 한국으로 온 장모 "누리만 아크룸"과 눈이 맞아 버린다.
그렇게 그들은 결혼하게 된다.(그 당시 이미 이혼한상태)
결말-
그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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