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쌓은 신뢰, 북한의 경제적 잠재력과 밝은 미래를 강조한 뒤 ‘속도조절론’을 펼쳤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은 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던 김 위원장은 이때 입꼬리를 살짝 올려 웃었다.
통역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우리말로 옮기기 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