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남부에 있는 가고시마 시
인구 약 60만으로 꽤 규모가 큰 남규슈 지역의 중심도시임.
사진에 보이는 산은 사쿠라지마에 위치한 온타케 산
가고시마 시내에서 바다 건너 5km 정도만 가면 닿을 정도로 시가지에서 매우 가까운 산. 겉보기엔 꽤 멋진 산인데...
이 산이 활화산이라는게 문제
그것도 매우 활발한 활화산. 1년 평균 분화횟수 약 700~800회.
만약 분화규모가 꽤 큰데 바람마저 도시쪽으로 부는 날이면 이렇게 됨 ㄷㄷㄷ
그래서 가고시마 지역 일기예보에선 오늘의 화산 상태와 풍향까지 상세히 보도함
화산재 전용봉투도 있음 ㄷㄷㄷ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살까 싶지만 저렇게 화산재가 도시를 뒤덮을 정도로 크게 분화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그럭저럭 살만 하다고 함.
활화산 보려고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꽤 많고.
J2리그 가고시마 유나이티드의 엠블럼에 떡하니 박혀있을 정도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여겨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