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살해 후 5년간 고무통에 보관한 부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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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자신들의 집 베란다에 있는 대형 고무통에 5년간 보관해 온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A씨 부부는 2014년 D씨(사망 당시 21세. 여)의 원룸에서 D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한후 남동생 C씨를 불러 남편 B씨와 함께 D씨를 여행용 가방에 담아 집으로 옮겨와 대형 김장용 고무통에 넣고 자신들이 살고있는 집 베란다에 5년 동안 보관했다.
A씨는 D씨가 자신의 남편 B씨와 불륜을 저질러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B씨와 이혼한 A씨는 새로 사귄 남자친구와의 술자리에서 D씨를 살해해 고무통에 넣어 보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A씨의 남자친구가 112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밝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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