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번역] 처제의 남편의 외할머니가 나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뇌장애

락킷걸 작성일 19.03.17 08: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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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모르는 할머니가 갑자기 우리집에 찾아와 「결혼식을 다시 해라!」「결혼식도 장례식도 술이 없으면 할 의미가 없다!」「출석자에게 실례했다는 것을 사과하고 술을 대접해라!」알고보니 처제의 남편의 외할머니였다.



121: 名無しさん@お?ぷん 2017/04/09(日)12:03:00 ID:dDF
나도 아내도 술을 마시지 않으니까, 결혼식은 무알코올이었다.
10년 정도 지나서 아내의 7세 연하 여동생이 결혼했지만, 식은 올리지 않고 낮에 식사모임 만으로 끝마쳤으니까, 이쪽에서도 술은 나오지 않았다.

어느 날, 모르는 할머니가 우리집에 갑자기 찾아오더니
「결혼식을 다시 해라!」
고 엄청 소란 일으켰다.
통보했다.
경찰이 올 때까지 얼굴도 내밀지 않고 말도 하지 않고, 경찰이 오고 나서 겨우 상대를 해줬는데, 상기의 식사모임에도 불리지 않았던, 처제의 남편의 외할머니로 판명.







이 할망구, 악질적인 알콜 의존증으로, 여경씨 앞인데도
「술을 마실 수 없는 놈은 인간이 아니다!」
「결혼식도 장례식도 술이 없으면 할 의미가 없다!」
「출석자에게 실례했다는 것을 사과하고 술을 대접해라!」
면서 엄청 소란일으켰는데, 시누이가 부르지 않았던 것도 이해할 수 있었다.
「요컨데, 우리 돈으로 당신에게 술을 마시게 하라고 말하고 싶은 겁니까?」
라고 확인해봤더니
「그래요!」
하고 곧바로 대답했으므로, 여경씨에게
「그것은 협박입니다」
라는 설교를 받았고, 겨우 나타난 처제의 시어머니에게는 내가
「주정뱅이를 방목하지 마세요」
라고 설교하고, 쫓아버렸다.

그런데 , 2시간 정도 지나고 나서, 그 여경씨로부터
「아까 전 할머니가 급성 알콜 중독으로 구급차에 실려갔습니다」
라는 연락이 있었다.
우리 집 근처에는 현내에서도 유명한 벚꽃 명소가 있는데, 주정뱅이 할망구는 처제 시어머니와 헤어지고 꽃놀이에 틀어박혀서, 완두콩과 닭꼬치와 빈 맥주캔에 둘러싸인채로, 토해놓고 혼수 상태가 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고 하든가.
제대로 돌아갔는지 확인하지 않았던 것은 이쪽의 잘못이지만, 보호할 책임은 없기 때문에 처제 시어머니댁 연락처만 가르쳐주고 손을 털어버렸다.

주정뱅이 할머니는 목숨은 살아났지만 뇌장애가 생겼다.
그런데 병상에서도
「술! 술!」
하고 잘 돌아가지 않는 입으로 소리치니까 친딸인 처제의 시어머니가 불쌍하게 여겨서, 의사나 간호사의 눈을 피해서 술을 마시게 하고 있었던 탓에, 입원하던 병원에서 쫓겨나서 자택 요양이 됐고, 더욱더 음주량이 늘어나서 결국 죽었다.
처제의 시어머니만은
「(나)가 나쁘다!」
고 의미불명한 잠꼬대를 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친족도 의사도 경찰도,
「술을 계속 마시게 해준 (처제의 시어머니)가 나쁘다」
고 판단했기 때문에, 장례식이 끝나고 나서 납골함과 술병만 쥐어주고 쫓아내버렸다고 한다.
나는 물론 장례식에 가지 않았으니까, 이런건 전해들은 이야기.
그것이 작년의 일.


조금 전, 갑작스럽게 비가 왔지만 벚꽃은 어떨까- 하고 보러 가니까, 처제의 시어머니 같은 주정뱅이가 한되들이병을 혼자 마시고 있었으므로, 들키지 않게 도망쳐서 돌아왔다.


출처http://storyis.blogspot.kr/2017/04/2ch_17.html#.WOulk2mLR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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