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악플러 281명 고소한 박소연 케어 대표

pppsas 작성일 19.03.27 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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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 281명(아이디 기준)을 한꺼번에 고소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박 대표가 지난 25일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을 모욕죄로 고소하는 고소장 169건을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모두 포털 네이버 뉴스 섹션에 올라온 기사에 댓글을 단 네이버 아이디에 해당한다. 박 대표 측은 종이박스 두 박스 분량에 해당하는 고소장을 우편으로 서울 서부경찰서에 접수했다. 포털 다음 뉴스 섹션에 올라간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다음 아이디에 대한 고소장 112건은 서울 강동경찰서에 지난 25일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고소 건을 접수해서 서울지방경찰청에 보고했으며 현재 사건을 검토 중이다”라며 “통상적인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구조한 동물을 무분별하게 안락사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8년까지 구조동물 230마리를 안락사했다는 의혹과 관련돼 있다. 안락사 사실을 숨긴 채 후원금을 모으고 후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342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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