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밑에 90년생은 과잉설비 어쩌고 하는 뻘소리에 한참 웃다 몇줄 끄적여 봅니다
1. 한국전쟁이후 국가가 안정화 되는 시기인 60년대초, 대한민국의 출산률은 전후 복구와 더불어 급격히 회복되어 6남매 7남매가 우습지 않은 인구회복 및 증가의 시기로 접어듬.
2. 당시 아방궁에서 시바스리갈 빨며 대기업 밀어주기 경제정책으로 서민들은 그저 일하는 꿀벌 정도로 생각했던 박정희각하의 눈에 꿀벌들의 밥달라는 아우성과 꿀벌개체의 증가는 곱게 보일리가 없음.
3. 인구가 증가(사실 한국전쟁때 스러진 인구가 워낙 많기에 증가라 하기도 애매한 회복의 단계임)하면 그에 따른 복지정책이나 부양책을 강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니들이 먹고 살기 힘든건 하는일 없이 애만 싸질러서 그래~ 라며 쿨 하게 국민탓으로 돌리고 출산억제정책이라는 한치 앞도 못보는 인간이 자연의 섭리를 통제하는 희대의 코메디를 펼치게 됨
4. 하지만 출산률억제 정책의 효과는 이상한 방향으로 튀게 되는데 당시 국민들은 낳지마라~ 낳지말라~ 옥죄고 협박해도 뭐라 씨부리냐며 6남내 7남매를 떳떳하게 만든 반면 그당시 태어난 60~80년대생은 태어나면서 부터 '아들딸 구분 말고 둘만 낳아 잘기르자'같은 마법의 주문에 세뇌되어 애를 많이 낳는건 국가를 위해 옳지 않다는 잠재의식속에 성장함.
5. 그결과 출산억제정책을 온몸으로 뚫고 나온 60~70년대생이 부모세대가 되는 80년대말 90년대초부터 출산억제정책의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함. 심지어 90년대 초까지도 출산억제 정책은 유지됨. 실예로 8090세대의 부모님들만 해도 6남매 7남매가 우습지 않으나 8090세대는 3남매만 되어도 다산인 지경.
6. 독재자 한명이 자연의 섭리와 대립한 결과 그 영향은 당시의 출생아들이 부모세대가 되는 20~30년후 즉 80년대 후반부터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는 인구의 소멸까지 걱정해야 하는 나비효과를 몰고옴.
7.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으나... 아랫글의 90년대생 과잉설비니 하는 소리는 그냥 헛소리고 지금의 20~30대가 취업난, 생활고, 육아난에 허덕이는 이유는 출산률과는 1도 상관없는 부패한 정치세력이 기득권과 붙어먹으며 국민들을 소모품 취급한 결과임.
아이쿠야.... 사실을 얘기해도 틀렸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아 구글에 출산억제정책만 검색해도 나오는 수많은 자료중 첫페이지에서 몇개만 긁어 옵니다....
http://repository.kihasa.re.kr/bitstream/201002/3830/1/4611.pdf
http://news1.kr/articles/?2774621
https://if-blog.tistory.com/5599
http://www.cb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52
출산억제정책이 출산률 감소에 영양을 끼쳤고 그 효과는 대체출산률을 넘어선 뒤에도 계속되었으며 인구정책의 방향을 출산억제에서 출산장려로 바꾸는 타이밍을 대한민국은 한참 놓쳤다는게 정설이고 사실인데 이걸 틀렸다고 하시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