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4월 1일.
알래스카 휴화산에서 갑자기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옴.
지역 일대가 난리나서 미 연안경비대가 헐레벌떡 헬기 띄워서 가보니까
크레이터 중앙에 70개가 넘는 타이어가 불타고 있고 커다랗게 '만우절'이라고
스프레이로 써놓은걸 발견함.
범인은 동네 주민이던 Oliver Bickar로 만우절 장난을 위해 4년에 걸쳐 산 정상에
타이어를 옮겨놓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