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승
오현민
하연주
정말 저한테 너무 미안한데... 제가 저를 못 믿은 거 같아요. 아, 진짜 많이 깨달았어요. 정말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여기 와서. 이번에 데스매치도 어쨌든 되게 잘했는데... 제가 저를 못 믿어서... 정말 저를 믿어야겠어요.
내가 나를 안 믿어주면 누가 나를 믿어요. 되게 저 깊은 곳에서 나를 못 믿었다는 마음이 드네요.
여기서 잘 배워서 제 더 긴 인생에서는 좀 나를 예뻐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나를 믿고.
이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뭐... 저 나름대로 값어치 있게 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