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민들 큰 놀라움과 실망

barial 작성일 19.04.13 13: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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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기현은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하기 전 1만 1000톤에 이르는 멍게 생산량의 80%를 한국에 

수출해왔다. 아오모리현의 가리비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한국의 후쿠시마 주변 수산물 금수조치로 수출이 막히면서 큰 타격을 받았고, 양식한멍게의 대부분이 폐사되거나, 어부들은 업종을 변경해야만 했다.
다행히도, WTO 1차에서 승소하면서 이 지역 어민들은 큰 기대를 했고, 멍게 등의 한국 수출제개를 앞두고 준비에 한참이었다.
그러나 이번 WTO 2차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로 이 지역 어민들은 큰 실망과 분노에 빠졌다.
미야기현 어업 협동 조합의 히라 마사노부 이사는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다. 그런데 이번WTO의 판결로 지진재해로부터 8년이 흘렸는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버린 느낌이다" 라며"방사성 물질 검출의 유무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수출을 할 수 없는 이 같은 상황은 더이상 단순한 외교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야기현에서 멍게양식업을 하는 다카하시씨는 "지금까지 이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해 그렇게 노력해 왔는데 분노를 느낀다. 일본은 끈질기게 협상을 계속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오모리현의 슈이치씨는 "일본의 수산물만큼 신선하고 안전한 것은 없다 생각한다. 안전한가리비를 수출하려고 노력해왔기 때문에 이번 패소를 전혀 납득할수가 없다. 정부가 한국이금지를 하지 않도록 강하게 나가 달라"고 부탁했다.
가리비를 양식하는 히로타카씨는 "이번 WTO 패소를 듣고 놀랐다. 지금까지 검사에서 오염이 확인된 적은 없었다. 한국측은 오염이 있는지 과학자를 데리고 와서 확인해 봐라"라면서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키시에서 수산가공품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유키오 사장은 "후쿠시마 해산물은 모든검사를 통과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자부하고 팔아왔는데 매우 안타깝다"며 "해외에서 일본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결정으로 행여 다른 국가들이 한국을추종해 일본 음식에 불안감이 퍼지거나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https://www3.nhk.or.jp/news/html/20190412/k10011881821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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