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요정 오드리 헵번, 2차대전 중 레지스탕스 활동
연합군 숨겨주고 고립된 공수부대원 탈출 도와
(서울=연합뉴스) 유영준 기자 = 영화 '로마의 휴일'과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을 통해 청순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오드리 헵번이 2차 대전 중 거주지인 네덜란드에서 연합군을 숨겨주고 탈출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레지스탕스 역할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3년 63세로 타계한 헵번은 생전 인터뷰를 통해 전쟁 중 네덜란드에서의 활동에 대해 잠시 언급한 적이 있으나 최근 미국의 작가 로버트 마첸이 '네덜란드 소녀:오드리 헵번과 2차 대전'이라는 책을 통해 헵번이 레지스탕스 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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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햇번의 고운 자태(평상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