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이후 3년, 바둑계의 변화

내일로또1등 작성일 19.04.30 14: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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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파고가 둔 상식 밖의 수들이 재평가되고 정수로 받아들여짐 (ex 33 포석)

2. 이세돌 이긴 옛버전 알파고는 2점 놓고도 가지고 노는 최신 AI 등장 게다가 보급형이라 누구나 쓸 수 있음당시에는 알파고의 수를 인간이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이 AI를 이용해 상당부분 해석이 가능해짐
3. 프로 바둑의 상향 평준화바둑 내적의 혁명적 진보와 더불어, AI와 두다보니 인간계 최강기사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면서 수준 높고 치열한 대국이 늘어남
4. 인공지능처럼 두는 인간알파고 이전에는 '컴퓨터가 사람처럼 둘 수 있을까?'알파고 이후로는 '사람이 컴퓨터처럼 둘 수 있을까?'두 질문에 대한 답은 모두 Yes특히 알파고 등장 시기에 한창 유망주나이였던 기사들은 정말로 AI스러운 기풍으로 성장했음
5. AI가 사람을 이기면 프로바둑은 사라질 것이고 아무도 바둑을 두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감.고질적인 협회 비리, 스폰서 문제는 여전하지만 그것은 AI의 영향이라 보기는 힘들고, 오히려 대중적 바둑 관심도는 알파고 이후로 소폭 상승

 

 

 

BlueBlack 3 시간 전추가설명하자면 알파고 33 정석도 바뀌고있음. 마지막나온 알파고(커제랑 둔 알파고 다음거)는 화점과 33 이후 소목을 두게 되었음. 사람이 바둑 배워가는 이치와 완전 똑같게. 처음에는 화점 그다음엔 실리가 좋아서 33을 파다가 실력이 늘면 소목을 두게 되는것처럼. 지금 인공지능들도 이제 슬슬 33대신 소목을 선호하기 시작함

 

ㅊㅊ 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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