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세력에게 납치돼 28일간 억류됐다가 프랑스 특수 부대에 의해 구출된 한국인 여성 1명과 프랑스인 남성 2명 등은 프랑스 전용기 편으로 자신들이 납치됐던 부르키나파소를 출발,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쯤 파리 근교 군 비행장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공항 활주로에 마중 나온 마크 롱 프랑스 대통령은 한국인 여성 등 3명과 일일히 악수를 하고 말을 건넸으며, 함께 마중 나온 최종문 주 프랑스 대사도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마크 롱 대통령에게 감사와 함께 구출 과정에서 전사한 프랑스 특수부대 장병 2명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런일도 있었군요. 위험한곳은 제발 좀 안 갔으면.. ㅠ ㅠ
추가) 알랭 베르통셀로(28) 상사와 세드리크 드 피에르퐁(33) 상사는 침투 작전 도중 인질들이 있는 곳으로부터 10m 떨어진 지점에서 발각되자 인질의 안전을 우려해 발포하지 않고 테러리스트들에게 달려들었고 근접사격을 받아 숨졌다.
희생당한 장병 2분에게 애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