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GP등 복무 '우수전투병' 모집

-모집기간, 지원자격, 수당 및 혜택

지난 6월, 22사단 GOP 총기 사건으로 인해

GOP, GP등 격오지 복무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앞으로 최전방 일반초소(GOP)와 관측소초(GP) 등지에는

우수 전투병을 별도로 선발해 투입한다는 보도와 함께  

병무청이 1차 모집을 시작했네요.

모집 시작하자마자 지원이 폭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수 전투병은 휴가도 늘리고 월급도 부사관 수준으로 더 많이 주면서,

전역하면 육군이 대기업 특채에 추천하는 혜택도 주어진다고 합니다.

우수전투병 지원자는 입영 시기와 입영 부대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으며

GOP와 GP, 전방사단 수색대대, 1·3야전군사령부 소속 해·강안부대에서 근무하게 되구요,

우수전투병 지원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의 현역병 입영 대상자 가운데

신장 165㎝, 몸무게 60㎏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매월 초∼중순에 모집을 하는데, 구체적인 일정은

병무청 홈페이지→모병센터→모집안내서비스→이달의 모집계획에 별도 공고.

1차 모집인원은 500명. 11월 3일∼12일 신청을 받은 뒤

신체 등급과 고등학교 출석 기록 등을 종합해서 우수 전투병을 선발해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실질적인 혜택과 함께 GP, GOP 근무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전방부대의 전투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국방부의 의지가 통한것인지

우수 전투병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고 하니 듣던중 반가운 소식이네요.

우수전투병은 명예휘장 수여와 함께 정기휴가 외에

GP와 GOP, 해·강안부대 근무개월 수에 비례해 월 3일의 휴가가

추가로 주어진다고 하니 현재 월1회인 휴가에 3일을 더 주면,

GOP 등에 6개월 근무할 경우 18일의 추가 휴가가 주어지는거죠.

또한, 3개월간 이등병 월급 12만9400원을 받고

나머지 3개월은 일병으로 진급해 14만원의 월급을 받으면서  

달마다 GOP 수당 5만5000원을 더 받게되면

매월 20만 원에 조금 못 미치는 돈을 받게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GOP, GP 근무...

새로운 대안이 시발점이 되어 병사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대한민국의 군대도 보다 참신하고 스마트하게 발전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