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FBI도 처리못한 쓰레기들은 우리가 청소한다!""폭력으로 자유로워지리라..."육류 냉동 회사에서 일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아일랜드계 미국인 코너와 머피 형제는 근처 술집에서 벌어진 싸움에 연류된다. 도시 개발로 술집 자리에 대형 빌딩이 들어서게 되자 빨리 술집 문을 닫게 하기 위해 러시아계 폭력배가 술집에 나타난 것이다.코너와 머피를 비롯한 술집의 손님들은 폭력배와 싸워 이들을 혼내주지만 앙심을 품은 폭력배들은 복수를 하기 위해 코너와 머피 형제를 찾아온다. 동생의 죽음을 막기 위해 코너는 변기에 묶인 채로 5층에서 뛰어내리고, 폭력배들은 모두 죽는다.그러나 코너와 머피는 정당방위로 곧 풀려나고 예의치않게 영웅대접을 받게 된다. 무관심과 범죄로 타락해가는 사회를 구한다는 소영웅심리가 발동한 이들은 러시아 갱단 및 범죄조직들을 찾아다니며 무차별 사살을 시작한다. 형제는 자신들의 행동을 썩어가는 사회를 구하기 위해서 꼭 해야만하는 종교적 소명의식처럼 받아들이는 것이다. 한편 괴팍한 성격의 FBI요원 스메커는 이 사건을 맡아 서서히 윤곽을 잡아가던 중 점차 그들이 하는 일이 정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갈등하게 되는데..
2 라스트 캐슬
줄거리
어떤 성이든 유심히 관찰해보라. 성을 지탱해주는 고귀한 요소들은 천년이 넘도록 변한 적이 없다. 첫째, 성의 위치. 멀리까지 볼 수 있도록 높은 곳에 서 있다. 둘째, 방어. 거대한 성벽은 어떤 공격도 막아내야 한다. 셋째, 수비대. 죽음을 두려워 않는 군인. 넷째, 깃발. 귀관들 깃발이다. 그 깃발이 하늘 높이 휘날리면, 여러분들의 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곳과 딴 성의 유일한 차이. 딴 성은 사람을 못들어오게 막지만, 이 성은 사람을 못 나가게 막는다. 군대와 형무소가 결합된 곳, 최악의 군 형무소 트루먼 교도소. 미국 군인들의 전설 어윈(로버트 레드포드 분) 장군이 트루먼으로 호송되던 날, 감옥 전체가 술렁이는 가운데 교도소장 윈터(제임스 갠돌피니 분)의 긴장은 시작된다. 어윈의 카리스마에 기가 눌린 윈터는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신경에 거슬리기 시작하고, 어윈장군이 10주만에 자살하는 것에 내기를 걸던 동료 죄수들은 어윈의 당당함과 카리스마에 점점 동화되어 간다. 단 한번도 실전 경험이 없는 콤플렉스를 전쟁 유품 수집으로 극복하고 싶어하는 교도소장 윈터는 형무소 내에서 사고를 가장한 살인도 서슴지않는 이상성격 소유자. 어윈은 그만의 부드럽고 따뜻한 타고난 카리스마로 죄수들에게 점점 자신감과 사명감을 심어주고, 윈터는 자신의 카리스마의 위력을 보여주기 위하여 점점 포악해지기만 하는데. 최악의 군형무소 트루먼에 탈출이 아닌 교도소장 윈터의 독재에 맞서 교도소 내부에는 쿠데타의 기운이 감지되기 시작하는데. 죽음을 두려워하지않는 이들이 나라가 아닌 자신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그들만의 군대를 조직하여 그들만의 방식으로 지상 최대의 전투를 시작한다.
3 페이스 오프
줄거리
불굴의 FBI요원인 숀 아처(Sean Archer: 존 트라볼타 분)는 자신의 어린 아들인 마이키를 죽인 냉혹한 범죄자이자 L.A. 어딘가에 생화학 폭탄을 장착해둔 악독한 청부 테러범인 캐스터 트로이(Castor Troy: 니콜라스 케이지 분)를 생포해야만 한다. LA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는 엄청난 비극을 막아내야만 하기 때문이다. 몇 차례의 격돌 끝에 숀은 국외로 탈출하려던 트로이를 생포하지만 체포된 순간 캐스터는 코마에 빠져서 의식불명이 되어버린다. 촌각을 다투는 가운데 폭탄제거 임무를 위하여 숀은 FBI의 첨단 의학 기술진의 도움을 받아 트로이의 얼굴을 통째로 떠내어 자신의 얼굴에 이식시킨 다음 감옥에 수감중인 캐스터의 동생(Pollux Troy: 알렉산드로 니볼라 분)으로부터 정보를 캐내기 위하여 죄수로 위장하여 감옥에 들어간다. 숀의 변신을 모르는 간수들은 숀을 혹독하게 다룬다. 한편 코마에 빠져 있던 캐스터는 의식을 회복한 뒤 자신의 얼굴이 통째로 떼어내진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 FBI의 의료진을 위협하여 역시 통째로 떼내어 염수에 보관되어 있던 숀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에 이식한 후 비밀을 알고 있는 FBI 요원들을 무참히 살해한다. FBI 요원 숀으로 변신한 트로이는 이제 숀의 가정과 직장에서 숀의 인생을 철저하게 파멸시키기 시작한다. 시한폭탄의 초침이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숀이 FBI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극소수의 FBI요원들이 캐스터에게 살해당한 사실을 안 숀은 그의 신분을 노출시키려고 하지만 사실을 알 턱이 없는 간수들은 혹독하게 그를 다룬다. 숀은 가까스로 감옥을 탈출한다. 경찰과 FBI의 삼엄한 추격 속에 숀은 캐스터의 아지트에 잠입하여 신변의 보호를 받지만 숀으로 위장한 캐스터의 지시를 받은 특전반이 출동하여 숀이 숨어있는 캐스터의 아지트를 벌집으로 만들어버린다. 자신의 목숨이 날아갈 수도 있는 위기 상황에서도 숀은 캐스터의 어린 아들이 사살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몸을 아끼지 않는다. 숀의 죽은 아들 마이키의 생일날 숀과 캐스터는 마침내 필살의 격돌 상황에 직면한다. FBI와 캐스터의 테러 범죄단이 격돌하고 숀과 캐스터의 본래의 신분이 위협받는 가운데 숀과 캐스터는 서로에게 마지막을 예고하는 총구를 들이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