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시루봉 행군 중인 659기 해군병들이 수통의 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해군교육사령부는 기초군사훈련 중인 해군병 659기가 지난 9일 시루봉 행군을 했다고 밝혔다. 해발 653m의 시루봉은 진해 일대를 둘러싼 산지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로 해군이 되기 위해 반드시 정복해야 하는 곳이다.
양성교육 기간 군인으로서 필요한 기본자세와 전투 수행 능력을 갖춘 해군병 659기는 오는 23일 교육사 연병장에서 정모 수여 및 수료식을 거쳐 조국 영해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 수병으로 거듭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