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3월 1일 연재를 시작해 29년간 어린이조선일보(구 소년조선일보)에서 연재됐던 <뚱딴지>가 8556회를 끝으로 연재를 종료했습니다. 네컷만화로 연재를 시작한 뚱딴지는
<뚱딴지 만화일기>, <명탐정 뚱딴지>, <뚱딴지 삼국지>와 <초한지> 시리즈 등이 발매되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1939년생인 김우영 화백은 마지막화인 8556화를 통해 "독자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어요! 건강하고 명랑하게 자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한 더 함께하고 싶었지만 건강이 악화되어 펜을 놓게 되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1939년생으로 올해 만 80세인 김우영 화백은 1958년 <물레방아>로 데뷔, 올해로 데뷔 61년을 맞았습니다. 60년 넘게 작품활동을 해왔던 김우영 작가는 <뚱딴지>연재를 끝으로 작가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어린 시절 <뚱딴지> 시리즈를 읽으며 자랐던 세대는 이제 어른이 될 만큼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독자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만화를 그렸던 김우영 화백이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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