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향신료계 레전드인 녀석...
포르투갈, 스페인이 신항로 찾아나서게 만든 근본 원인이었던 녀석...
근데 한국에선 향신료 목적보단 그냥 후추 맛 조미료로 주로 사용되는 녀셕...
가끔 제 역할로 정량이 들어가도 한국인이 후추 맛엔 더럽게 예민한 탓에 '뭔 음식이 후추 맛 밖에 안 나네.' 평가받는 녀셕...
그럼에도 마늘이 임할 수 없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녀셕...
그래서 더 멋진 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