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이 감도는 나치제국의 수도 베를린
나치당원들과 시민들이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결연한 표정의 한 나치당원과
집단광기에 젖고 있는 시민들
군복도 없이 완장 하나만 지급받은 국민돌격대
그들에게 연설하고 있는 히믈러 SS 사령관
"이 전쟁에서 진다면 독일은 멸망할 것이다"
전선으로 향하는 국민돌격대를 사열하고 있는 괴벨스 장관
최후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는 소년들
하지만 괴벨스 장관의 표정은 무덤덤하다
이제는 지쳤는지 매우 피로해 보이는 괴벨스의 얼굴...
"최후의 순간까지 독일 국민들은 싸울 것이다!"
진지한 표정으로 연설을 듣고 있는 소년들
독일군도 마지막 결의를 다지고 있다
각종 격파장을 부착한 베테랑 병사부터 이제 막 계급장을 부여받은 신병들까지...
시민들에게 총기를 나눠 주고 있다
해군으로 보이는 이 남자는 이제 판저파우스트를 들고 있다
그가 있어야 할 해군은 오래 전에 궤멸되었기에
히틀러유겐트 소년들을 치하하기 위해 등장한 히틀러
얼마 뒤 히틀러는 자살했고, 독일 제3제국은 멸망했다
"집단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