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가 6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비난하는 페미니스트들을 겨냥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페미니스트들이 자신을 '망한 연예인 출신 BJ'라고 비하하는 것에 대해 "니네 페미들이

말하는게 평등 아니었어? 근데 학벌과 직업으로 니네는 왜 차별을 해? 그래놓고 니네 사상들이

맞다고 할 수 있어? 어디서 이상한 것만 보지말고 좀 넓게 보자. 생각을 좀 하라구"라고 말했다.

이어 "너희보다 학벌은 안좋을지 몰라도 열심히 일해 돈 벌어서 효도하며 잘살고 있어. 연예인

으로서 실패했고, 아무나 하는 BJ를 하고 있지만, 책도 쓰고 칼럼도 쓰면서 열심히 살아."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게 바로 무작정 평등만 외치는 사람이 아니라,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잘 사는 이유야. 너네가 못나간다고 차별이라는 단어 함부로 쓰지마. 몸을 무겁게만 하지말고

머리를 무겁게 하자. 내 말 알아 듣겠니?"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난 합의 안한다. 언니는 치사하게 돈 안 벌어. 돈은 나라에 내라"라고 법적인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강은비는 페미니스트를 비판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758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