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두번할까요'로 돌아온 권상우·이정현·이종혁을 만난다.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은 인터뷰 내내 '현실 어른 이야기(?)'를 이어간다. 결혼 18년 차인 이종혁은 설거지부터 빨래까지 집안일을 도맡아 한다는 '1등 남편' 권상우에게 본인도 아이들이 아기였을 때에는 저런 멘트를 했었지만 지금은 다 큰 아이들이 엄마 일을 도와주기 때문에 본인은 필요 없다며 노련한 '결혼 선배'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정현은 "이종혁이 회식 중에 두 아들 준수, 탁수의 전화를 받으면 곧장 집으로 달려간다"며 '베테랑 남편'이자 '아들 바보' 이종혁의 모습을 폭로한다.
'두번할까요'의 흥행 목표로 '300만 관객'을 내세운 세 배우의 특급 공약도 공개된다. 권상우는 화제의 짤 '소라게'를 재연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해 촬영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