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을 비롯해 보통 주윤발하면 떠오르는 쌍권총 액션이나 성냥개비 씹는 느와르 이미지가 다 영웅본색에서 나온거라 주윤발을 주인공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영화에서 주윤발은 주인공 친구 포지션으로 주인공을 도와주는 비중있는 조역급
원래 주인공은 적룡으로 이 작품으로 금마장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
하지만 개봉후 홍콩은 물론이고 아시아 각국에서 주윤발 캐릭터의 인기가 대폭발했고 다들 영웅본색하면 주윤발을 떠올리게 되면서
나중에 한국에서 재개봉할때도 주윤발이 주연인거 같은 포스터가 나오기도 함
속편인 영웅본색2가 개봉했을때 배우들이 내한했는데 사람들이 주윤발한테만 몰려들어서 다른 배우들이 씁쓸해했다는 이야기가...
비슷한 케이스로 주인공은 차인표였지만 조연이었던 안재욱의 인기가 급상승해서 아예 후반부에서 주인공을 안재욱으로 교체해버린 별은 내 가슴에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