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같은 버스를 탔던 목격자는 "이 남성이 내리려는데 문이 닫혔나 봐요. 그런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저 안 내렸어요'라는 말과 동시에 주먹으로 문을 쳐 깼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남성에 대해 "술에 취한 거 같진 않고 뭔가 급한 일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남성은 주먹으로 문을 깨곤 버스 기사에게 달려가 "제 번호 받아 적으세요. 빨리 가봐야 하니까"라면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기곤 유유히 사라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