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 교회 간증 연설에서 “‘초코파이’로 3700만을 복음화 할 수 있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졌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박 대장은 영상에서 “매년 입대하는 20만 명 중 14만 명이 세례를 받고 그 중 7만5000명은 논산훈련소에서 세례를 받는다”며 “이 인원이 신앙을 갖고 밖에 나가서 가정을 이루면 네 사람이라고 쳤을 때 기하급수적으로 기독교인들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군에는 이런 얘기가 있다. 기천불(기독교·천주교·불교) 중 초코파이 하나 더 주는데로 간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초코파이 전도를 하고 있다. 법당에서 하나 주면 우리는 두개 주고…유치해보일지 모르지만 그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초코파이가 정말 생명의 만나(기독교에서 ‘기적의 음식’이라고 일컫는 성서 속 음식)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35년이 되면 국민 75%, 3700만명이 기독교인이 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