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맹학교 방과후 과정으로 보행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 미세한 소리에도 집중해야 하는데 집회 소음에 묻혀 수업이 어렵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괴로워 하는건 인근에서 하루 세 차례 목사가 주도하는 확성기 집회입니다.
"너무 지나쳐요. 여기에 시각장애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가 있다는걸 도대체 알고나 있는건지..."
학교는 수개월 전부터 관할 경찰서에 민원을 냈지만, 변한건 없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91124213710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