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가 모든 공무원에게 '충성 맹세'를 받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보도입니다.
조슈아 로 공무원 사무국장은 전날 입법회에 출석해 "18만 명에 달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홍콩 기본법 준수와 홍콩 자치 정부에 대한 충성 맹세를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공무원 노조는 충성 맹세가 "전혀 불필요"하며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현재 홍콩은 6개월째 민주화 요구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