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엔 보통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기점으로 세상과 일자리, 직업에 대한 관점이 아주 크게 바뀐다고 생각함
마치 직접 수능 쳐보고 똥줄 타봐야 현실을 자각하는 고3 처럼
어릴 땐 스카이 빼곤 다 개무시 하듯이
1. 대기업 공기업 말고도 그 밑의 어마어마한 기업들이 많다
2. 첫 직장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는데 정확하게는 직무가 중요함
보통 취업에 불만족한 사람들이 이직을 노리는데 30초반 쯤에 이직을 가장 많이함
연봉 상승률도 가장 많이 오르는 시기이고
첫직장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내 이력서에 가장 부각되고 돋보이는 경력을 구성하는 직무가 무엇인지가 가장 중요함
일 오래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곳으로 이직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내가 무슨 일을 , 어떻게, 어느범위까지 해봤다 이런게 중요함
3. 저 위에 글쓴 어린친구보면 뭐 토익공부한다 이러는데...사실 이직준비할때 토익을 중요하게 보는 기업은...없음
영어를 중요하게 보는 곳이면 또 모르는데 요새 추세는 그냥 기본적인 점수만 나오면 그이상의 고득점은 사실 크~게 잘 쓰이진 않음
진짜 영어가 중요한 곳이면 회화랑 작문실력을 더 많이 보고
그리고 이직을 준비하는 거면 대부분 경력직으로 넘어가는걸 목표로 하는데 토익점수 좀 있다고 이직은 안됨
경력이 중요함. 거기에 추가로 내가 원하는 직무에 대한 자격증 몇개정도?
근데 그 자격증, 라이센스도 수준이 높은 걸 요구함
4. 스스로 포기하지만 않으면 인생은 진짜 어떻게 될지 모름